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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은 피하자" 펜스룰?! 미투운동의 영향

사회 전반으로 이성과의 자리 자체를 피하는 '펜스룰'을 지키자는 바람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서 "이성과 자리를 피하는 것도 역시 선택이다"라는 의견과 "이성을 피하라는 것이 아니라 단지 불합리하게 대하지 말라"는 의견이 있습니다. 또 "펜스룰은 괜한 오해를 사고 싶지 않다는 의미지만 한편으로는 여성을 고립시키는 또다른 차별"이라고 지적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참고로 펜스 룰은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 이름에서 유래 것입니다. 2002년 미국 의회전문지 더힐과의 인터뷰에서 펜스 부통령은 '아내가 아닌 여성과는 절대 단둘이 식사하지 않는다'고 이야기하면서 '아내 없이는 술자리도 피한다'는 이야기를 했습니다. 우리나라의 펜스룰을 따르는 대표 사례로 현대자동차그룹 정몽구 회장이 있습니다. 정몽구 회장은 아내와 사별한 2009년 이후 모든 보좌관을 남성 직원으로 교체했으며, 고용인들 모두 역시 모두 남성으로 바꿔 운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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